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에 앞서 3년간 자신이 배울 과목을 잘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와 적성에 대해 충분히 탐구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와 ‘진로 전담 교사’가 학생의 진로학업설계 조력자이자 공동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
또 학생들이 선택 과목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교과 담당 교사’는 과목별 성취 기준과 내용, 과목 학습의 효용성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최근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포함한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선택 과목 안내를 위한 교육과정 박람회’를 계획하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의 마당을 열어 주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교육과정 설명회는 교육과정 담당 교사가 하지만 선택 과목 안내 부스 운영과 과목 안내 영상 제작은 교과 담당 교사가 주도적으로 담당한다.
출처 : 교육플러스(
http://www.edpl.co.kr)